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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23 세계외교사 연표

세계외교사 연표


유럽에 있어서 민족주의와 세력균형

독일·이태리 민족국가 탄생과 영국에 의한 세력균형

유럽의 세력균형 변화와 극동에서의 세력균형

 


1789 프랑스 대혁명


1792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전쟁


1796-1815 나폴레옹 전쟁


1814 빈회의


1815 신성동맹 형




1853-56 크림전쟁


1870 독일, 이태리 통일


1873 비스마르크, 프랑스 고립. 독일-오스트리아-러시아 3제협상


1877-78 러시아 터키와의 전쟁 승리. 그러나 베를린 회의를 통해 러시아 발칸반도 진출 좌절


1879 독일-오스트리아 양국동맹


1882 3국동맹


1894 프랑스-러시아 동맹 체결 (비스마르크가 주도한 러시아, 프랑스 분리 노력이 실패)

 



1894 중일전쟁


1898 미서전쟁


1904-05 러일전쟁


1905 을사조약


1910 한일합병조약


 프랑스혁명 전쟁은 왕조간의 전쟁이 아니라 전쟁의 형태를 취한 국제 규모에 있어서의 계급투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프랑스혁명은 신권왕국의 입장에 선 부르봉왕조의 통치를 인민주권론의 이름으로 부인한 것이다. 여기에 대응하여 처음으로 전유럽적 규모의 세력균형이 적극적으로 시도되었다. 이후 나폴레옹을 몰락시킨 러시아에 대한 공포로 전환된 가운데 빈회의 이후 정통주의와 세력균형을 지도원리로 하는 복고의 시대로 돌아간다


 그러나 각국의 피지배계급은 이미 프랑스혁명의 자유, 평등선언 뒤 절대주의적 정치체제가 타도되는 것을 목격하였고, 혁명전쟁 및 나폴레옹 전쟁을 통해서 프랑스의 세력 하에 놓인 지역에 혁명의 성과가 이식, 도입되는 것을 보았다. 이렇게 치열한 전유럽적 세력균형과 민족의식이 발달하는 역사 속에서 빈회의 후 각국의 피지배계급, 피지배민족 간에는 정치적 자유운동, 민족적 해방운동이 발전되어 국제정치의 중요한 축으로 역할하게 된다.

 독일, 이태리 2대 민족국가의 탄생으로 유럽국제정치의 진전은 빈체제를 완전히 붕괴시키고 이것은 빈회의 이후 세계정치에 있어서 영국의 우월적 지위를 더욱더 확고하게 하였다. 그것은 영국에 의한 세력균형과 영국해군에 의한 것으로 영국 산업자본의 세계적 우월에 뒷받침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대 영국에 의한 평화를 위협하는 것으로 러시아제국이 있었다.


 비스마르크가 제국재상에 있을 때와 지위를 떠난 후 유럽 국제정치에 거대한 변화가 생기게 되는 과정은 그의 세계정치에의 영향을 보여준다. 우선 독일 내 빌헬름 2세의 세계정책에 의한 강력한 제국주의정책과 이것이 영국을 자극함으로 3국협상 성립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국제정치의 불안정성이 그것이다. 3국협상 성립에 의해 유럽 제국주의 대국은 양분되어 대립하게 된다. ‘영광스러운 고립으로 위대한 균형자로서 역할해 온 영국이 반독 3국협상에 속하게 됨으로서 이제 유럽 제국주의 각국 간의 세력균형은 전혀 우연에 맡겨지게 된 것이다.

 제국주의 시대는 비유럽에 있어서는 극동에 있어서 미·의 등장으로 진전한다. 미국은 1823년 먼로주의 선언으로 유럽의 세력균형으로부터 아메리카 대륙에 있어서 자국의 안전을 보장받으려 했다. 미서전쟁 후 동아시아 영토로 진출하면서 극동국가로 등장한다. 그후 만주 및 한국을 둘러싼 러일전쟁은 일본과 러시아 양국 사이의 전쟁일 뿐 아니라 전쟁의 진행 및 수습에 서양제국주의 각국이 관여하여 러일전쟁과 세계정치와의 연관을 갖게 하였다. 특히 미국은 화평주선을 함으로써 러·일 양국간에 세력균형을 수립케 하였다. 더 나아가 러·일전쟁과 세계정치와의 연관은 패전 후 러시아 제국주의가 팽창의 방향을 극동에서 발칸반도로 전환해 제국주의적 대립을 격화하게 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세계 각국에 자본주의 성장은 제국주의 시대를 가져오며 세계정치의 중심점은 다원화되기에 이르렀다. 유럽대국들, 다음에 미·일이라는 비유럽국가가 세계정치에 등장하면서 그와 함께 영국에 의한 세력균형, 영국에 의한 평화시대와 다르게 세계정치의 중심점은 현저하게 다원화된 것이다.


 교린질서의 붕괴와 이후 제국주의 세계정치 질서 속에 강제 편입된 한국은 씻을 수 없는 과거를 지니게 되었다.

 

Posted by Economis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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