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비투스의 내면화와 재생산 (박화성, 바람뉘 독후감) 2007년 국어와 작문을 수강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아비투스의 내면화와 재생산(박화성, 『바람뉘』의 비평적 고찰) Ⅰ. 서론 전통적으로 여성 억압적인 한국 권력의 장 안에서, 하위 장으로서의 문학 장 안에서 여성의 이미지는 어떻게 그려지고 읽혀 왔는가. 그에 대한 여성상을 분석하기 위해 본 글에서는 우선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개념을 빌려, 역사 속 타자였던 여성이 스스로 주체로 인식하고 사회의 제반 아비투스와 대결하는 과정에 주목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자였던 여성이 주체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남성이 매개체로서 설정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즉, 여성은 남성중심의 기존 가치체계를 그대로 이식하여 여성 스스로도 사회의 아비투스를 내면화하고, 그 결과 여성을 규정하고 억압하는 것들을 당연.. 더보기 이전 1 다음